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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어
전어는 7월 금어기 후 8월부터 포획하는 생선으로, 4월~6월 산란기를 거친 후 가을이 되면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 가을에 섭취시 가장 고소한 전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전어철은 가을인 10월, 11월이 제철입니다. 그렇다면 전어구이와 전어회, 각자 다른 철에 섭취해야 맞을까요? 오늘은 전어회, 전어구이 제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전어회
전어회의 제철은 여름입니다. 산란기 후 전어의 뼈가 물러지기 때문에 가을에 비해 고소한 맛은 조금 덜하지만 뼈째 즐기는 세꼬시 회를 즐기기에는 여름이 적합합니다. 여름 전어의 맛은 가을 전어와 큰 차이는 없지만 수요가 낮은 이유로 가격이 매우 저렴해 가성비 넘치는 제철 음식으로, 전어 축제를 대부분 8월 말에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 전어 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8월부터 즐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.
2. 전어 구이
전어 구이의 제철은 가을입니다. 전어는 6월까지 산란을 마친 후 여름철이 되면 15cm 내외, 가을이 되면 20cm 내외까지 자랍니다. 크기만 커진것이 아닌 지방 함유량도 2배 이상 높아지며, 이 때 높아지는 지방 함유량은 일반 생선의 3배 수준이라 지방 함유량이 높아진 전어는 정말 고소하기 때문에 구이 요리에 최적화 됩니다. 지방이 많아진 전어 구이의 냄새는 깨 볶는 냄새보다 고소하고, 맛 또한 일품이니 전어 구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을에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3. 전어 구이 맛있게 먹는 꿀팁
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인 가을 전어 구이는 칼집을 내 굵은소금을 치고 숯에 구워야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전어의 뼈는 작은 편은 아니다보니 가시를 발라 드시는 분들이 많지만, 전어 구이는 바싹 구워 머리부터 뼈까지 통째로 드셔야 씹을수록 고소한 전어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. 가정에서 조리 할 때에는 조리 후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우유에 10분 간 담궈 두거나 에어프라이어, 오븐, 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감싼 후 굽는것을 추천드립니다.
이상으로 전어회, 전어구이 제철에 대해 포스팅을 마칩니다. 본 포스팅을 통해 전어회와 전어구이 제철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라며,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. 끝까지 열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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